■ 민주당이 이른바 고용세습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. 정부 예산안과 법안 심사도 곧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정부가 '한일 위안부 합의'로 설립된 화해 치유재단의 해산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 일본이 출연한 10억 엔은 예산으로 대체하고 외교부는 반환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과 협의해 나갈 방침입니다.
■ 재단 해산 소식에 아베 일본 총리는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책임 있게 대응해
달라고 말했습니다. 아베 총리는 또 국제적인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국가 간 관계가 성립할 수 없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
■ 민주노총이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등 전국 14곳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를 결의했습니다. 민주노총은 다음 달 1일엔 대규모 민중대회로 투쟁 수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.
■ 트위터 혜경궁 김 씨 계정에 등록한 이메일과 같은 이름의 다음 아이디가 접속된 곳이 이재명 경기지사 자택인 것으로 수사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. 친형 강제입원 등 3가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는 24일 검찰에 출석합니다.
■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. 금요일인 모레는 서울 기온이 -4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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